이기심과 이타심 긴 생각

이익을 향한 이기심은 개인과 집단에 양면적으로 작용한다. 개인적 이기심은 집단의 이익에 반하고 집단의 이기심은 개인의 이기심에 반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기심을 우선시 하는 성향이 있다.

개인의 이기심을 희생해서 집단의 이기심에 기여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는 애국심이다. 국가만이 아니라 작은 집단내에서도 각자 자신의 이기심을 축소시켜 절제함으로서 집단에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이기심이 축소된 것 이상으로 집단을 사랑한다. 이런 사랑은 때론 과도해져 집단 전체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다른 집단과의 관계에서 더 이기적 행동을 취한다. 그리고 자신의 집단 이익이 훼손될때 더 극단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미 자신을 희생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집단의 이기심은 나몰라라 하고 개인의 사적 이기심만 충족하려는 사람이 있다. 두말할것도 없이 오래 못간다. 최근 이런 성향의 사람들을 소시오패스라고 부르는데 왠만한 카리마와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소시오패스도 능력에 근거한다. 이런 사람은 집단적 이기심에는 초월적 반응을 보인다. 자유주의자들이 이런 경우가 있는데 때론 자유주의의 탈을 쓰고 그냥 사적 이기심만 충족하는 사람도 많다. 왠지 집단이익에 초월하면 멋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개인과 집단의 이기심을 모두 충족시키려 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렇듯 많은 정치-경제-사회 학자들의 꿈이기도 하다. 정치학자의 자유와 평등, 경제학자의 성장과 분배는 사회학자들의 개인과 집단 연구와 연결되어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개인을 희생에 집단의 이기심을 강조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집단을 희생해 개인의 이기심을 채우는 사람인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눈치껏 살아가는 사람인가? (참고로 난 세번째 부류의 사람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선과 악이 아주 모호하게 얽힌 세상이다. 그러면 선과 악은 사라진 것일까? 정의는? 올바름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이해하기도 어려운 책이 그렇게 불티나게 팔린 것은 이런 궁금함을 해소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선과 악, 정의는 우리 삶에 존재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사람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과 악은 사라진다. 이래서 근본적인 사람속은 알길이 없다. 내 속조차도... 결국은 그냥 그렇게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살아간다.

덧글

  • 됴도르 2017/05/22 11:49 # 삭제 답글

    어떤 참고 자료를 사용하셨나요??
  • tigeryoonz 2017/05/22 14:51 #

    글쎄요. 이타심-이기심은 저의 오랜 주제중 하나라... 특정 참고 자료를 언급하긴 어렵네요. 그래도 보통 이런 글은 어떤 책을 읽고 있다가 영감이 떠올라 쓰곤하는데... 3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보통 글로 흔적을 남기면 그 생각이 통채로 외부화되어 망각되곤하니까요. (사실 이게 제가 쓴 글인가?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ㅎㅎ) 왠지 개인과 집단 이기심의 양면성은 라인홀트 니버 관련된 글을 읽어서 느낀 감정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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